미얀마에서 우리 시각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7.7의 강진이 미얀마 중부를 강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사가잉 시에서 북서쪽으로 16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깊이 10km 지점에서 시작됐다고 지질조사국은 밝혔습니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는 규모 6.9, 중국 측에서는 7.9라며 각각 다른 수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웃 국가인 태국 수도 방콕에서 심한 진동이 감지되면서 사람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에 경보가 울렸고, 놀란 주민들은 인구 밀집 지역인 방콕 도심의 고층 콘도미니엄과 호텔 계단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특히 현지 유명 시장인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신축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영상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을 확률을 70% 이상으로 추정하면서, 광범위한 재난 피해로 인해 국제적인 구호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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